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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13점 차를 뒤집은 롯데…켈리는 1피안타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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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롯데 (사직, 25일)]

이정훈의 타구가 오른쪽으로 큼지막이 날아갑니다.

우익수 나성범이 잡았지만 3루 주자 고승민이 홈에 들어오는데요.

롯데가 13점 차를 따라잡고 경기를 뒤집는 순간입니다.

4회초까지 14대 1로 뒤지던 롯데.

4회말에 상대 실책과 홈런을 묶어 6득점 하더니 5회와 6회에도 점수를 추가해 결국 7회에 15대 14로 역전에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KIA도 8회 홍종표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듭니다.

결국 5시간 20분의 12회 연장 혈투 끝에 양 팀은 15대 15,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삼성:LG (잠실, 25일)]

켈리의 투구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8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퍼펙트 행진.

9회초, 삼성의 선두타자 윤정빈이 중전안타를 때려 켈리의 퍼펙트는 깨졌는데요.

하지만, 강민호를 3루수 병살로 잡아내고 김헌곤을 뜬공으로 잡으며 스스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9이닝 1피안타 탈삼진 3개를 기록한 완봉승.

LG는 삼성을 4대 0으로 꺾고 2위 삼성에 반게임 차로 다가섰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티빙(TVING)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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