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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삼성 4번타자' 박병호 '4연패 탈출 쐐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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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에선 삼성이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4번 타자 박병호가 쐐기포를 터뜨렸습니다.

이명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5연승 뒤 4연패에 빠졌던 삼성.

오늘은 1회부터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투아웃 이후 집중력도 좋았습니다.

5회 2사 만루에서 이성규가 다승 1위인 키움 헤이수스의 높은 공을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습니다.

기세를 잡은 삼성은 6회, 강민호가 담장을 직격하며 1타점을 보탰고 7회, 4번 타자 박병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원아웃 1,2루 찬스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석점 홈런으로 키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8일 만에 터진 삼성 이적 이후 4번째 홈런입니다.

선발 이승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7회 2사 만루 위기를 이성규의 다이빙 캐치로 막아낸 삼성은 천신만고 끝에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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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정에 나선 SSG 선발 김광현은 두 달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타선도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2회에만 넉점을 뽑아내며 득점 지원에 나섰고 부상에서 돌아온 신인 박지환도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김광현의 통산 162승을 도왔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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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문명배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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