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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구속 기로’ 김호중, 오늘 ‘슈퍼 클래식’ 리허설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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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호중. 사진l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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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수 김호중이 ‘슈퍼클래식’ 공연을 하루 앞둔 오늘(22일) 리허설에 불참했다.

TV조선은 22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호중이 이날 리허설 명단에 빠져 있었고, 참석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초 김호중은 리허설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부장검사 임일수)는 이날 오후 특가법상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김호중에 대해 경찰에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소속사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는 각각 범인도피교사 혐의와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정오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는 김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각각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오전 11시 45분께 진행된다. 이에 따라 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슈퍼 클래식) 공연 또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영장실질심사는 심사는 일반적으로 피의자를 구인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만큼 심사 당일인 24일 공연은 사실상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설령 영장 청구가 기각되더라도 오후 8시 시작되는 공연에 출연하기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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