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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8년 만 MBC 복귀…'노무사 노무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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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MBC 금토드라마 편성 확정
정경호, 주인공 노무진 연기
한국일보

정경호가 '노무사 노무진'(가제)으로 8년 만 MBC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매니지먼트 오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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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노무사 노무진'(가제)으로 8년 만 MBC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MBC 측은 22일 "정경호가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하이퍼 리얼리즘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정경호는 주인공 노무진을 연기한다. 무진은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다. 이슈 메이킹 유튜버와 함께 노동 현장의 비리를 쫓아다니다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된 후 살기 위해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한다.

정경호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타 스캔들' 등의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방영된 '미씽나인' 이후 8년 만에 MBC 드라마 시청자를 만나는 정경호는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생활밀착형 연기력으로 노무진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노무사 노무진'의 극본은 'D.P.' 시리즈를 쓴 김보통 작가와 영화 '해피 뉴 이어' '아이 캔 스피크'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사랑받은 유승희 작가가 맡았다. 연출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으로 주목받은 임순례 감독이 담당한다. '노무사 노무진'은 임순례 감독의 첫 번째 드라마 연출작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MBC 드라마 관계자는 "'노무사 노무진'은 노동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코믹과 판타지가 더해져 매우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 정경호가 주인공을, 충무로를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내용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무사 노무진'(가제)은 2025년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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