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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피 한 방울 안 섞인 모녀 조민수-진서연의 사랑 찾기 ‘내딸 꽃님이’ 22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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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드라마 ‘내 딸 꽃님이’ 사진 | 하이라이트TV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두 모녀가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내 딸 꽃님이’가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에서 오는 22일부터 방송된다.

‘내 딸 꽃님이’는 아버지의 재혼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와중 불운의 사고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유일한 가족이 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두 모녀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의붓딸과 새엄마의 갈등과 화해를 중심으로, 재혼 가정의 모습을 조명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세상에서 상처받은 서로에게 위안이 돼주면서 가족이 해체되고 핏줄이 붕괴되는 이 시대에 ‘대안 가족’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상을 제시한다.

주인공 꽃님 역의 진세연은 재활병원의 작업치료사로, 언젠가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장순애 역의 조민수는 거친 세월을 살았지만 아직도 고운 외모와 심성을 가진 꽃님이 엄마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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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딸 꽃님이’ 사진 | 하이라이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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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딸 꽃님이’ 사진 | 하이라이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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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딸 꽃님이’ 사진 | 하이라이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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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딸 꽃님이’ 사진 | 하이라이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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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박영수 PD는 “7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세 가족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지만 각자 사랑을 회복하고 이뤄가는 따뜻한 이야기”라며 “그 속에서 감동과 눈물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2011년 SBS에서 방송된 ‘내 딸 꽃님이’는 18.5%(닐슨코리아 기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반듯한 기업인 구재호(박상원 분)와 장순애가 중년의 사랑을 시작하며 시청률이 급상승해 당초 기획된 120부를 뛰어넘어 방송을 연장하기도 했다.

엄마가 아닌 여성으로서 순애의 삶을 부각시킨 이 드라마는 중·장년층 여성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우리 이야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상원은 “이 드라마는 시청률에서 과감히 빠져나와 이웃들의 잔잔한 이야기를 전한다. 중년의 매력적이고 낭만적인, 또 원숙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그려냈다”라고 말했다.

작업 치료사와 환자 보호자로 처음 만났던 꽃님과 구상혁(최진혁 분)은 우여곡절 끝에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만 커플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들이 하나둘 밝혀지며 극적인 전개가 이어지게 된다. 주인공 꽃님으로 눈물 열연을 펼친 진세연은 ‘2011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내 딸 꽃님이‘는 현재 하이라이트TV에서 방송 중인 윤정희, 박시후 주연의 ‘가문의 영광’에 뒤를 이어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다. 본 방송은 오후 1시 30분, 재방송은 오후 10시 30분에 4회 연속으로 방영된다.

’내 딸 꽃님이‘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은 하이라이트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일 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의 편성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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