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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뉴진스, 하이브·민희진 갈등 후 첫 공식 석상…한복+미소→논란 언급 無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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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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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뉴진스가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갈등 이후 첫 공식 무대에 올랐다.

2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공연으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해당 공연에는 뉴진스, 김소현·손준호&뮤지컬 '명성황후' 팀, 정성화&뮤지컬 '영웅' 팀, 송가인, 장민호, 효린, 최유리, 프로미스나인(fromis_9), ATBO, 올아워즈(ALL(H)OURS), 딥앤댑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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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눈길을 끄는 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뉴진스.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MC를 맡아 진행하기도 했다. 혜인은 발등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해 네 명의 멤버가 공연을 펼쳤다.

앞서 뉴진스는 근정전에서 '쿨 위드 유'(Cool With You)를 사전 녹화했다. 흰색의 한복을 입은 뉴진스는 웅장한 근정전 앞에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무대에 올라선 뉴진스는 각기 다른 색의 한복을 입고 등장해 '디토(Ditto);, 'ETA', '슈퍼 샤이(Super Shy)'를 불렀다.

해린은 "국가유산 경복궁에서 저희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논란과 관련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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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진스는 하이브와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 속에도 오는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며 감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시도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달 22일 하이브가 어도어 감사를 알리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 한 달째 이들의 갈등은 봉합되지 않았으며, 뉴진스 멤버들은 민 대표에게 힘을 싣는 모양새다.

지난 17일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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