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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나의 해방일지' 이경성, 엔앤엔웍스와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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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경성, 엔앤엔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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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성이 소속사 엔앤엔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엔앤엔웍스는 21일 이경성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어떠한 변화와 파격적인 변신도 마다않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이경성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보여줄 것이 더 많다는 그녀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행복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함께 고민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경성은 올해로 배우 경력 39년 차를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다. 연극 무대에 오르며 유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그는 첫 매체 연기임에도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

극 중 삼남매의 엄마 곽혜숙으로 출연한 이경성. 그는 종일 밭일하고, 공장 일하고, 삼시 세끼 식구들 밥을 챙겨주고, 있는 듯 없는 듯 같은 일을 반복하는 인물로 분해 천호진, 김지원, 이민기, 이엘, 손석구 등 사이에서 낯설게 등장했다가 어느 순간부터 존재감을 압도했다.

기미와 흰머리 등 비주얼의 외적 표현뿐 아니라 행동과 표정의 일그러짐, 인물이 느꼈을 감정 등의 내적 표현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그는 캐릭터와 함께 작품에 온전히 녹아들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딸 김지원(미정)의 아픈 마음을 알게 된 후 골목길을 걸으며 우는 뒷모습만으로 북받치는 엄마의 감정을 표현한 장면은 드라마의 명장면으로도 꼽힐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연극 무대에서부터 안방극장까지 작품마다 넘치는 열정과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도는 높이고 완성도를 더하는 그가 새 소속사와 함께 출발을 알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엔앤엔웍스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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