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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버추얼 걸그룹 핑크버스, 본격 세계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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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핑크버스(PINKVERSE)가 ‘핑크버스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다. 딥마인드플랫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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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크버스(PINKVERSE)가 ‘핑크버스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다.

핑크버스는 지난 2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 디지털 싱글 ‘Call Devil(콜 데빌)’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Call Devil’의 한・영 버전과 ‘Intro : Requiem(인트로 : 레퀴엠)’, ‘Call Devil (inst.)’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된다.

‘Call Devil’은 내면의 어두움을 이겨내고 진정한 ‘나 자신’을 찾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앞서 리릭 스포일러 영상을 통해 선공개된 ‘이건 총성 없는 GAME(게임) / 얼마든지 견뎌 PAIN(페인) / 부드러운 건 약하다는 말이 아냐 / 펼쳐봐 멀리’처럼 핑크버스의 굳은 다짐과 강한 의지를 담은 가사를 한글과 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글로벌 리스너를 찾을 계획이다.

이번 곡 작업에는 그룹 엔믹스의 ‘Soñar(쏘냐르)(Breaker)(브레이커)’와 ‘Break The Wall(브레이크 더 월)’의 작곡가 허니노이즈를 비롯한 음악 프로덕션 ‘더허브(THE HUB)’ 제작진이 참여했다. 이들의 작업곡 중 30여 곡 이상이 K팝 아티스트의 타이틀곡으로 발매된 만큼, 글로벌 K팝 팬덤을 저격하러 나설 핑크버스의 데뷔곡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핑크버스는 정식 데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핑크버스가 참여한 각종 챌린지와 커버곡은 론칭 단계부터 이들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날로 높이고 있다. 개성 가득한 비주얼과 완성에 가까운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핑크버스가 지구에 상륙해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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