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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X정은지의 이중생활…"이 여자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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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정은지의 무한 변신이 시작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가 변화무쌍한 이미진(정은지)의 '두 얼굴'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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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첫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배우 정은지와 이정은이 24시간 이중생활을 반복하는 이미진과 임순 역으로 열연한다. 사진은 티저영상.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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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이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강렬한 내레이션과 함께 포문을 연다. 이미진은 낮에는 50대 인턴으로, 밤에는 20대 취준생으로 24시간 열심히 활동해 눈길을 끈다. 이미진의 부캐릭터 임순(이정은)은 시니어 인턴으로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검사 계지웅(최진혁) 밑에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호언장담한 대로 임순은 암벽등반부터 위장 잠입까지 불가능한 미션을 깔끔하게 해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낸다. 임순의 거침없는 행보에 계지웅마저 "저 그거 못 하는데"라며 당혹스러워해 불도저 인턴 임순의 활약이 주목된다.

인턴계의 레전드로 거듭나고 있는 임순과 달리 본캐릭터 이미진은 여전히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조선시대 상궁의 한복을 입고 걸쭉하게 사투리를 쏟아내던 이미진은 부캐릭터 임순의 직장 상사인 계지웅과 묘한 기류를 형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미진이 계지웅을 향해 "자기야"라고 부르는 모습은 흥미를 돋운다.

이렇게 임순과 이미진은 낮에는 인턴으로, 밤에는 로맨스 상대(?)로 24시간 내내 계지웅과 밀접하게 엮인 상황. 해 뜰 때와 해 질 때의 마음이 각기 다른 이들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그려 나갈 지 호기심이 샘솟는다.

임순과 이미진, 계지웅이 쫓고 있는 '서한시 연쇄 실종 사건'도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두운 논길을 걷고 있는 이미진의 불안한 시선과 클럽 안에서 누군가와 격렬하게 다투고 있는 계지웅의 몸싸움 등 두 사람에게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평화로운 서한시를 떠들썩하게 달굴 연쇄 실종 사건의 전말이 궁금해지고 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차 티저는 이미진과 계지웅의 달달한 로맨스부터 임순과 계지웅의 다사다난한 인턴십, 그리고 수상한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후속으로 오는 6월 15일 밤 10시 30분 첫방송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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