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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갑질 의혹' 강형욱, 반려견 행사 불참 확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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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재만 기자] 영화 '베일리 어게인' 셀럽 시사회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시네마에서 열렸다. 방송인 강형욱이 참석해 지라를 빛내고 있다.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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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형욱 훈련사가 결국 예정된 반려견 행사에 불참한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측은 OSEN에 "강형욱 훈련사가 '댕댕 트레킹' 행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댕댕 트레킹'은 주식회사 1986프로덕션과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주관하는 반려견 동반 행사다. 정선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트레킹을 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지난 18일, 19일 이틀간 1주차 행사가 진행됐으며 오는 25일, 26일 2주차 행사가 예정된 상황.

특히 해당 행사에는 강형욱 훈련사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형욱 훈련사는 트레킹 후 18일과 25일 오후 7시부터 30분간 '방구석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강형욱 훈련사를 둘러싼 각종 갑질의혹이 제기되자 결국 불참을 결정 지었다. '댕댕 트레킹'의 후원사인 정선군 측은 OSEN에 "전체적인 트레킹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강형욱 훈련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다른 것으로 대체될 예정"이라며 강형욱 훈련사의 불참을 알렸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 대한 직원들의 혹평글이 캡처돼 확산됐다. 전 직원이 남긴 평점 후기에 따르면 이들은 강형욱이 직원들에게 낮은 급여를 줬으며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직원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20일 방송 예정이던 KBS2 '개는 훌륭하다'는 결방을 결정지었다. 다만 이와 관련해 강형욱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 중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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