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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야한 사진관' 유인수 "주원→권나라와 호흡, 이보다 완벽할 수 없어"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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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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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야한 사진관' 유인수가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는 ENA 월화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이하 '야한 사진관') 유인수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6일 종영한 '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 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유인수는 극중 귀객들의 무사 승천을 돕는 사진관 3년 차 직원 고대리(고성호) 역을 맡았다.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 유인수는 "그 어떤 작품보다도 저의 이야기가 많이 담긴 작품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배우고 위로받았다. 너무 행복했고 또 ‘야한 사진관’ 촬영장을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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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사진관'은 첫 방송 당시 2.1%의 시청률로 출발해 2회 만에 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지니TV를 제외한 OTT 플랫폼에서 다시보기를 지원하지 않는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으로 인해 1~2%대의 시청률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작품을 사랑한 마니아들이 많았던 작품. 이렇게 사랑을 받을 수 있던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했는데, 유인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가 꿈에서라도 나왔으면 하는 그리움은 누구나 느끼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야한 사진관'은 귀신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 서기주(주원 분)와 귀객 전문 변호사 한봄(권나라), 잡무 담당 백남구(음문석), 그리고 영업 담당 귀신 고대리 등 네 배우의 호흡이 시너지를 일으켰고, 매 회차마다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는 귀객들의 사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유인수는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있을까 싶다. 좋은 동료, 좋은 어른을 만난 거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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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사진관'은 이야기의 가장 큰 줄기였던 서기주가 저주를 풀고 한봄과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결말에 대해 유인수는 "개인적으론 송현욱 감독님 특유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결말이라고 생각한다"며 "감독님의 팬으로서 너무 만족한다"고 밝혔다.

유인수가 극중 연기한 고성호는 이전에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에서 맡은 나적봉과는 닮은 듯 다른 부분이 있었다.

어떤 차별점을 두고 접근했는지 궁금했는데, 유인수는 "두 인물은 순박하고 순수함이 가득한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둘이 삶을 살아가면서 경험한, 경험치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적봉이가 조금은 더 순수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 매니지먼트 구, 스튜디오지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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