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 위하준과 공동 프로젝트 도중 갈등 "내 말대로 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졸업' 정려원이 위하준에게 독설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4회에서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가 공동 수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혜진은 시범 강의를 준비하는 이준호를 도왔고, "작가 설명 빼. 어차피 시험은 교과서 안에서 나오게 돼 있어. 그런 이야기할 시간 있으면 차라리 어휘 풀이를 하나 더 해. 학교 출제 경향 제대로 본 거 맞아?"라며 독설했다.

이후 이준호는 "기분이 이상해요. 에전에 선생님은 저 그렇게 안 가르치셨어요. 읽는 걸 좋아하게 만들고 문제 풀어가는 과정을 즐기게 만들어줬었어요. 그게 뭐냐면 내 감상이 곧 문제의 정답일 때 막 기분이 날아갈 것 같게끔 만들어주셨고 그래서 교과서가 생각한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고"라며 털어놨다.

서혜진은 "집중해. 너 지금 대형 강의 노리는 거 아니야?"라며 쏘아붙였고, 이준호는 "예상 문제 적중률만 높이면 돼요?"라며 물었다.

서혜진은 "그거 말고 뭘 해줘야 되는데? 말해 봐. 상대는 백발마녀야. 김현탁 원장이 꽁무니 빼고 도망치는 거 설득해서 벌인 판이야. 나 팀장들한테는 희원고 개강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했어. 남청미 선생이나 평강사들한테? 우리 어차피 눈엣가시야. 토 달지 말고 내 말대로 해. 내가 맞아"라며 당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