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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졸업' 정려원X위하준, 공동 수업 광고→경쟁 학원 서정연에 선전포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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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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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졸업' 정려원과 위하준이 공동 수업을 준비했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3회에서는 이준호(위하준 분)가 서혜진(정려원)을 설득해 공동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탁(김종태)은 이준호에게 광고를 제안했고, 이준호는 사제지간이라는 점을 이용해 서혜진과 함께 광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탁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서혜진은 이준호의 제안을 거절했다.

서혜진은 "말했잖아. 너랑 나도 경쟁해야 된다고. 기회가 왔을 때 제대로 잡는 것도 실력이야"라며 당부했고, 이준호는 "제가 방법을 찾으면 되죠? 우리 둘한테 이익이 되는 방법. 찾아내면 같이 하시는 거예요. 약속하세요. 선생님 특기잖아요. '이거 풀면 집에 보내줄게' 뭐 그런 거"라며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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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은 "찾아봐. 그럼. 너도 약속 하나 해. 곧 기말고사 특강이야. 나 너랑 이렇게 힘 빼고 있을 시간 없어. 내일까지야"라며 조건을 걸었다.

이준호는 서혜진을 설득할 방법을 찾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학원에 남았고, 이를 안 서혜진은 "이준호 선생님. 준호야. 나 너 신경 쓰여. 나 지금 무지 바빠. 너까지 가르치고 이끌어줄 여력 없어. 너도 이런 데 신경 쓸 여유 없지 않니? 바로 수업 시작해야 되잖아. 원장님 말씀대로 시작해 봐. 좋은 기회야. 우선 네가 여기 있다는 걸 알려. 그걸로 시작하고 방학 때부터 제대로"라며 충고했다.

이준호는 "넘어갈 뻔했네. 저도 선생님 신경 쓰여요. 어지간하면 선생님 속 안 썩이고 시키는 대로 하려고 했거든요? 싫어요. 저 무조건 선생님이랑 같이 할 거예요. 이건 날 위해서예요. 찾아보라면서요. 찾았어요. 제 파트너가 되세요. 공동 커리큘럼 공동 광고 공동 수업. 이름하여 사제 출격"이라며 털어놨다.

서혜진은 "거절할게. 나 이미 찬영고 최다 수강생 가지고 있는 사람이야"라며 못박았고, 이준호는 "거기서 멈출 생각 없으시잖아요. 시작은 희원고가 좋겠어요. 찬영고만큼 내신 따기 어렵기로 소문난 남자 자율형 사립고. 서혜진 선생님이 아직 한 번도 개척하지 못한 한마디로 서혜진의 통곡의 벽. 명예의 전당 명단 보다 깨달았어요. 선생님이 적게는 두 학교, 많게는 한 세 학교 정도에 집중하시는구나. 근데 내가 아는 서혜진은 그 정도로 만족할 사람이 전혀 아니거든요? 죽도록 노력했을 거란 말이에요. 그리고 찾아냈죠. 그 죽도록 노력한 흔적"이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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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는 "선생님은 지난 3년 동안 희원고 학부모 설명회를 모두 8번 열었어요. 근데 개강은 한 번도 못 하셨고"라며 관심을 끌었고, 서혜진은 "왜 개강 여건을 못 채웠는지는 아니?"라며 물었다.

이준호는 "통곡의 벽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이 있었으니까. 무려 20년 동안 희원고 최다 수강생을 유지하고 있는 신화적인 인물"이라며 최형선(서정연)을 언급했고, 결국 서혜진은 "오케이. 좋아. 내가 희원고 수업을 따낸다고 치자. 그건 나한테 이윤 맞아. 너한텐? 뭐가 남아?"라며 질문했다.

이준호는 "혜성 같은 등장. 누군가의 성문을 깨부쉈다는 소문. 그리고 권력자의 분노를 원해요. 분노는 곧 관심이 될 테고 그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될 테니까"라며 큰소리쳤다.

서혜진과 이준호는 끝내 공동 수업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서혜진과 이준호는 밤새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고 다른 강사들의 눈을 피하려고 불 꺼진 강의실에 숨는 등 묘한 기류로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서혜진과 이준호를 모델로 한 학원 광고가 공개됐고, 최형선은 이준호가 무료 강의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겨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최형선은 서혜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척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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