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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종합]거미 "대성 한마디에 YG 재계약"('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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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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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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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대성' 거미가 YG 재계약의 이유로 대성을 꼽았다.

1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가수 거미, 세븐이 함께한 '가정의 달 특집인데 집안싸움 어떤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대성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며 YG 선배 거미, 세븐을 초대했다. 소울 푸드로는 감자탕을 선택했다. 그는 "YG 연습생 시절에는 밖에 못 나갔다. 그러면 거미, 세븐 같은 선배들이 밥 사준다고 하면서 빼내 줬다. 연습 끝나면 새벽 한두시라 문을 연 가게가 감자탕, 설렁탕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훈훈한 선배 일화에 "대성 씨는 누구 후배들 챙겨줬냐?"고 묻자 대성은 "나는 좋은 선배가 아닌 것 같다. 후배 챙기는 문화가 저희 때 딱 끊겼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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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이한 질문도 이어졌다. "빅뱅으로 활동하며 어버이날 선물은 뭐 해드렸냐?"고 묻자 대성은 "선물 고르는 센스가 없어서 경제 활동 후에는 데뷔 후 선물은 현금, 다 비슷하게 집, 차 해드렸다"고 자랑했다.

대성에게 거미와 세븐은 '연습생의 엄마, 아빠'와도 같다고. 4살 아이를 두고 오랜만에 일탈을 했다는 거미는 "회사 다녀온다고 하고 나왔다. 공연은 '발표회'라고 설명한다. 아직 연예인 개념을 모른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거미는 후배 대성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대성이기 혼나고 있었는데, 혼나면서도 웃고 있더라"고 말했다. 그런 성격 덕분에 YG에 입성할 수 있었다는 그의 말에 세븐은 "맞다. 인성과 성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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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대성을 향한 애틋한 선배의 마음도 드러냈다. "YG 재계약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당시 교류가 있었던 대성이한테 '내가 YG에 있었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해서 선택할 때 영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대성이 'With Me'를 부르는 오디션 영상으로 처음 접했다는 세븐은 "노래 잘한다고 생각했다. 파일 설명에도 '노래 정말 잘하는 친구입니다'라고 써 있더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대성은 "노래 잘해야만 했던 외모"라며 자폭했다.

대성은 "'날봐귀순'의 피처링을 거미 누나가 해줬는데 모르는 분이 많다"면서 트로트 생각이 없는지 물었다. 이에 거미는 "트로트보다 다른 게 하고 싶은 게 많다"면서 "팬분들이 '어른아이' 같은 곡도 좋아해 주시는데, 공연에서 분위기가 고조되다가 멈추는 경우가 많다. 신나는 노래 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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