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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반환→창원 콘서트 강행…극과 극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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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국내 한 구호단체가 김호중 팬클럽이 기부한 기부금을 전액 반환했다/제공=김호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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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김호중의 팬클럽이 국내 한 구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나 다시 반환됐다.

16일 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은 "법률적,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인과 관련된 기부금을 수령하는 것은 곤란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기부자가 본인이 아닌 팬클럽 차원의 기부일지라도 사회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기부금 수령에 대한 현재 상황이 매우 곤혹스럽다. 이번 사안이 '음주운전 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와 같은 매우 엄중하고 무거운 사안으로 사회적으로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위임을 감안했을 때 이번 기부금은 해당 팬클럽에게도 죄송하지만 정중히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했다.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는 기부 플랫폼을 통해 희망조약돌에 5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구호단체는 연일 불거지는 김호중의 뺑소니 의혹에 기부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한 것이다.

김호중은 뺑소니 교통사고와 관련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18~19일 경남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강행한다.

김호중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받을 것이며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창원'편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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