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XG 멤버 코코나, 앨범 위해 삭발 감행

XG, '워크 업'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힙합 아이덴티티 증명 예고

XG 멤버 코코나가 앨범 콘셉트를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워크 업' 뮤직비디오 티저 캡처

걸그룹 XG 멤버 코코나가 앨범 콘셉트를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XG는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섯 번째 싱글 '워크 업(WOKE UP)'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 코코나는 바리캉(이발기)으로 직접 삭발을 감행했다. 그는 어두운 분위기와 대비되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늑대 가면을 쓴 인물들 또한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멤버가 앨범 콘셉트를 위해 삭발을 감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독보적인 콘셉트를 보여줬던 XG의 신곡 '워크 업'에 이목이 집중된다.

'워크 업'은 808 베이스에 현악기 사운드를 입힌 신선한 랩송이다. XG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곡 전체를 랩으로 구성한 음악을 준비했다. 랩 콘텐츠 시리즈 'XG 테이프(TAPE)'에 이어 힙합 아이덴티티를 전 세계에 증명할 예정이다.

한편 XG는 오는 21일 신곡 '워크 업'을 발매한다. 멤버들은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을 통해 전 세계 팬을 만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