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 중 화재 발생...에스파 윈터 "안정 필요"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 문제가 발생했던 가운데, 에스파(aespa) 윈터가 이날 생방송에는 불참한다.

16일 오전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CJ ENM은 "엠카운트다운 출연 아티스트의 사전녹화를 진행하던 중 무대 코너에 위치한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며 "초기 화재를 감지해 즉시 진압 완료했으며, 동시에 아티스트와 관객은 무대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화재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엠카운트다운 모든 세트에는 방염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재점검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기흉 수술을 받았던 윈터는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녹화에 불참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 무대 세트 문제 발생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금일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며 "윈터의 활동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Supernova'(슈퍼노바)를 공개했다. 이를 수록한 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은 오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MHN스포츠 DB, Mnet '엠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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