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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15일 펼친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토트넘의 희망고문이 끝났다. 이 패배로 19승 6무 12패 승점 63점에 머문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8점)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종전만 남겨두고 5점 차이가 나면서 4위 탈환이 불가능해졌다.
대신 유로파리그가 가까워졌다. 16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첼시의 결과에 따라 토트넘은 6위 밑으로 절대 떨어지지 않게 됐다. 맨유가 뉴캐슬을 잡고 승점 57점 동률을 만들면서 두 팀은 최종전을 이긴다해도 토트넘의 현재 승점을 역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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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유럽대항전 티켓 배정은 기본적으로 1~4위는 챔피언스리그, 5위와 영국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6위에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FA컵 우승팀이 변수다. 맨유와 맨시티로 결승전이 좁혀진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한 맨시티가 우승할 경우 유로파리그 티켓은 6위가 가져간다. 자연스럽게 컨퍼런스리그는 7위가 나간다.
일단 5위에 할당되는 유로파리그 진출권 향방은 토트넘과 첼시로 좁혀졌다. 3점 차이라 최종전에서 토트넘이 지고 첼시가 이길 경우 득실차에 따라 뒤집힐 가능성은 존재한다. 그러나 토트넘의 마지막 상대가 강등이 확정된 셰필드 유나이티드라 질 확률은 낮다. 물론 원정길이 부담스럽긴 하나 셰필드가 올 시즌 101실점을 할 만큼 밸런스가 무너진 팀이라 토트넘의 승점 추가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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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유로파리그를 뛰는 게 유력해졌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17골 9도움을 기록하며 분전한 손흥민이지만 막바지 팀 패배가 쌓인 탓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래도 챔피언스리그에 비해 경쟁이 덜한 유로파리그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무관 탈출 도전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을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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