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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손태진, '말레이시아 부인·자녀 둘' 루머 직접 해명 "모두 거짓" ('전현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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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
손태진 "우승 상금으로 기부·효도"
한국일보

손태진이 '전현무계획'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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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태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전라도 로컬 맛집 검증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 손태진의 활약상이 그려진다. 광주 나주 무안에 이어 담양 고창 전주까지 계속되는 전라도 제철 맛집 먹트립 현장이 예고됐다.

만족스러운 먹방 중 전현무는 손태진을 향해 "사실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간다고 했을 때 말리려 했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한 분야에서 1등을 했던 사람이 또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팬텀싱어' 우승 후 베이스바리톤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던 때라 떨어질 경우에는 부담감도 있을 것 같았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손태진은 "너무 감사한 결과 덕분에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그땐 되게 힘들었다. 하지만 남들이 안 가는 길에서 오히려 새로운 길이 보이더라. 도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얻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 곽튜브 역시 "길을 터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맞장구쳤다.

그런가 하면 손태진은 "오디션 상금으로 역대 오디션 중 최고 상금인 6억 3천만 원을 받았다. 세금만 해도 40%다"라고 밝혔다. 우승 상금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투표로 만들어진 감사한 자리인 만큼 제일 먼저 기부를 했고 부모님께 효도도 했다. 아직 제 자신한테는 선물을 못해서 고민 중이다"라고 답했다.

전현무가 "벌써 건물주라는 이야기가 있던데?"라고 묻자 손태진은 "저는 가짜뉴스에 의하면 여의도에 자가 집도 있고 말레이시아에 부인도 있고 애도 둘이다. 그래서 저한테 집들이 하자고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 거짓이다. 저 결혼 안 했다"고 재차 강조하며 "그래도 너무 감사한 게 반전세에서 전세로 옮기게 됐다"고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 잡았다.

쉴 새 없이 비하인드 토크가 이어지던 중 출연진은 칠게장 비빔밥을 먹게 됐다. 이들은 칠게장의 매력에 흠뻑 빠진 듯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했다.

한편 담양 고창 전주로 이어지는 전라도 먹트립 대장정은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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