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재림은 15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 황윤상)에 출연해 그간 세간의 화제였던 박칼린과 열애설을 해명했다.
전원주택 생활을 하고 있는 박칼린의 추천으로 한 동네 사는 사이가 됐다면서 "선생님 집에 얹혔다. 밥도 많이 얻어먹고"라면서 평소에도 집에 드나들 만큼 가까운 사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생님이 지방에 내려가시거나 하면 내가 가서 반려묘 세 마리를 봐주기도 하고, 나는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데, 내가 집을 비울 땐 선생님이 와서 봐주셨다"면서 "최근엔 사정이 좋아져서 세탁기를 좋은 걸 샀다. 이제는 선생님 이불 빨래를 해드리고 한다"고 언급했다.
최재림과 박칼린의 열애설과 관련해 두 사람과 함께 과거 '남자의 자격'에 출연했던 김국진은 "합창단의 3분의 2는…"이라며 "여기까지만 얘기할게"라고 함구해 의혹에 불지폈다.
김구라는 "같은 동네 살면서 서로 집을 왔다갔다 하는 것은 연인 사이 아니면 못하는 것"이라고 짚었고, 최재림은 "초반엔 부모님도 걱정했다. 아들 장가가는 길 막히는 것 아닌가 싶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는 이어 "박칼린 선생님과 열애설이 났을 땐 선생님과 나만 빼고 주변에서 난리였다. 놀라고 당황하는 것 없이 즐겁게 웃더라"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놀라지 않아서 3분의 2에서 5분의 4가 됐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장도연 또한 "최재림씨가 녹화 전 인사를 하는데 묻지도 않았는데 박칼린 선생님 이야기를 꺼내기에 그런가보다 했다"고 거들고 나섰다.
이에 최재림은 "사실 선생님이랑 저랑 성격이 많이 다르다. 선생님은 섬세하고 베푸는 걸 좋아하시고 저는 무디다. 만약 이 열애설이 실제였고 나아가 결혼까지 했다고 상상하면 한두 달 안에 이혼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여자친구 보여드린 적도 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MC들은 그럼에도 "오해하게 해줘"라고 장난을 쳤고, 최재림은 이에 "선생님 어떠헥 저 한번 만나볼래요?"라고 불쑥 제안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구라가 "나중에 편집해달라고 하면 안 된다"고 하자, 최재림은 "내가 뱉은 말에 책임지겠다"고 응수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했다.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