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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서윤아, ♥김동완 가평집 방문 후 심경 변화?…주민들 환대에 ‘눈물’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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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동완인 가평하우스에 처음으로 놀러온 서윤아를 동네 어르신들에게 소개해, 전 국민의 폭풍 응원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14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김동완은 무려 8시간에 걸쳐 대청소를 한 뒤, 서윤아를 반갑게 맞았다. 가평집이 처음인 서윤아는 설렘과 긴장이 교차한 모습으로 김동완의 집에 들어섰는데, 100일 때 함께 찍은 커플 사진과 대구 여행 때 얻은 커플 캐리커처가 예쁘게 액자로 장식돼 있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다 김동완의 방에서 아기 신발을 발견한 서윤아는 “오빠 아기가 있어?”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셋째가 생긴 가평 친구의 기운을 받으려고 얻어 놓은 것”이라고 쑥스러운 듯 답했다. 그러면서 김동완은 “얼마 전 ‘신랑검진’을 받았는데 남성 호르몬 검사에서 내가 1등을 했다”라며 “탈모약을 먹어서 결과가 안 좋을 줄 알았는데, 탈모약 안 먹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라고 자랑해 서윤아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서윤아는 김동완에게 커플 접시를 선물했다. 이를 본 멘토군단은 “저건 혼수 아닌가요?”라며 김칫국을 마셨다. 김동완 또한 “혹시 여기서 살라고 하면 살 수 있겠어?”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서윤아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혼자는 죽어도 못 살 것 같다. 무서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집 구경을 마친 뒤 두 사람은 ‘일 바지’로 환복해 마을 구경에 나섰다. 이때 김동완을 발견한 마을 어르신은 “각시가 사진보다 더 예쁘다”라고 서윤아를 칭찬한 뒤 마을회관으로 안내했다. 마을회관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 있었고, 어르신들은 “둘이 닮았다”, “여기 와서 부자 안 된 사람이 없어. 그러니까 동완 씨하고 결혼만 하면 부자 되는 거야”라며 김동완을 응원했다. 또한 어르신들은 “가평은 두릅, 잣이 유명한데 오늘 동완이에게 두릅 요리 해달라고 해서 먹고 늦게까지 놀다가, 자고 가라”며 ‘기승전-자고가요’ 멘트를 던져 김동완을 지원사격했다. 서윤아에게 고추장, 된장, 청란 등을 한아름 안겨주며 가평의 따듯한 인심을 느끼게 했다.

훈훈한 감동을 안고 집에 돌아온 서윤아는 김동완을 위한 네일 케어를 해줬다. 김동완 역시 문어와 두릅 요리를 대접했고, 이를 맛나게 먹던 중 서윤아는 “오빠가 왜 가평을 좋아하는지 오늘 더 많이 알게 됐다”며 마을 어르신들의 환대에 새삼 감동받아서인지 눈시울을 붉혔다. 김동완은 “가평에서 살 수 있겠어?”라고 다시 한번 물어봤다. 서윤아는 “그냥 뭐, 재밌을 것 같아”라고 아까와 달리 한층 긍정적인 대답을 내놔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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