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전 세계서 500여 명 지원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7월 7일부터 닷새간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의 고성,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개최되는데요.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콩쿠르가 열리는 건 대한민국 클래식 역사상 처음입니다.

이번 콩쿠르에는 지금까지 47개국에서 5백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조수미 씨의 세계적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조수미 씨는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모집과 동시에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기대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주최 측은 오는 23일 본선진출자 24명을 발표할 예정이고요.

이번 대회의 최종 수상자 세 명은 상금과 더불어 조수미 콘서트에서 함께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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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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