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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장원영 모욕해 2억 5천 번 탈덕수용소, 불구속기소 됐다…스타쉽 “처벌 기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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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장원영 측이 악성 사이버렉카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 기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MK스포츠에 “사이버상에서 무분별하게 일어나는 명예훼손 범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여 기소 조치한 결과에 대해 환영하고, 추후 법원 판결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처벌과 조치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데뷔 후 많은 악플은 물론이고 가짜 뉴스에 시달려 왔던 장원영은 대표적인 연예계 사이버렉카인 탈덕수용소를 고소하며 법적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해외에 본사를 둔 구글에 4번이나 신상정보 제공을 요청했으며, 지난해 “2023년 5월 미국 법원에서 정보제공명령을 받았으며 2023년 7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알렸다.

매일경제

그룹 아이브 장원영 측이 악성 사이버렉카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 기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김영구 기자


인천지검 형사1부는 이날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탈덕수용소 계정을 운영하며 장원영 등 7명의 연예인에 대한 악성루머를 퍼트렸다. 이 같은 만행을 통해 2억 50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탈덕수용소는 형식적으로나마 사과문을 올린 뒤 계정을 삭제했지만, 이후 진행된 재판에서 법원은 그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장원영 측의 손을 들어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탈덕수용소는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 바 있다. 이에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조정기일이 열렸지만 조정이 결렬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으나, 금일 열린 재판에서 조정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이어 “법률 대리인을 통해 본 재판은 사이버렉카에 대해 준엄한 법적 심판을 받기 위함이 우선적 목적이므로 합의의 여지를 두고 있지 않겠다고 의견을 전달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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