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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함부로 대해줘' 이유영 "코믹 도전, 제어 못하고 망가질까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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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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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이유영이 '함부로 대해줘'로 코미디에 도전하게 된 소감에 대해 말했다.

이유영은 13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호텔에서 열린 KBS2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코미디 도전 소감과 걱정에 대해 말했다.

21세기 무수리 직진녀 김홍도 역을 맡은 이유영은 "패션회사에서 막내 위치에서 일을 하면서 이리저리 치이는 캐릭터다. 굉장히 당차고 씩씩한 윤복이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유영은 '함부로 대해줘'로 코미디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이유영은 "코미디는 처음 해보는데 해보고 싶었던 장르기도 했다. 작품 시작하면서 스스로가 제어를 못 하고 너무 망가지진 않을까 걱정이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감독님께 너무 망가지면 잡아달라고 했는데 예고편 나온 거 보니까 역시나 조금 걱정이 된다"라면서도 "촬영하면서 감독님께 의지를 많이 했다. 전작도 그렇고 코믹을 많이 하시고 잘 찍어주셔서 어느 정도 선까지 가야 할지 모르겠을 때 생각에 갇히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했고 감독님이 그 선을 잘 잡아주신 것 같다. 결과는 두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와 싱크로율에 대서는 "나도 솔직하고 털털한 편인데 김홍도처럼 어딜가나 사람들 시선 신경 안 쓰고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며 "근데 홍도는 사람들 눈 신경 안 쓰고 눈치 안 보고 솔직하고 씩씩한 인물이라 걱정이다. 낯부끄러운 장면 많을 것 같아서 걱정이다.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함부로 대해줘'는 MZ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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