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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데뷔전 우승' 화제 선수 로즈 장, 역전으로 LPGA 2승 달성..한국은 11경기째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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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로즈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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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장(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뭄도 이어지고 있다.

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장은 2위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 22언더파 266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장은 6월 데뷔전으로 치른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당시 72년 만에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삭스트룀은 15번홀까지 선두를 유지하다 16번홀 보기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고, 남은 홀에서 타수를 잃진 않았지만 17번홀, 18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장에게 우승컵을 헌납했다. 2020년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리오 우승 이후 4년 만에 잡은 통산 2승 기회도 함께 날아갔다.

6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1타를 잃고 공동 7위(7언더파 281타)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국 선수들은 톱10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올 시즌 11번째 대회까지도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김세영과 함께 공동 12위(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왕 레이스 1위 임진희는 신지은과 함께 공동 18위(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에 자리했다.

사진=L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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