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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종합]지현우, '기억상실' 임수향과 재회했지만 못 알아봐('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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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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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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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을 알아보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기억을 잃은 박도라(임수향 분)가 기억을 잃고 '김지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도라는 바닷가에 쓰러진 채 한 할머니에게 발견됐다. 긴 수술 끝에 목숨을 건진 도라는 얼굴도 바뀌고, 기억도 잃은 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도라의 죽음으로 동생 도준(이상준 분)은 가족과 인연을 끊었다. 백미자(차화연 분)은 공금횡령, 사기죄로 체포되어 죗값을 치르게 됐다.

고필승(지현우 분)은 도라의 명예회복을 위해 성상납 논란을 일으킨 재연 배우를 설득했지만, 그가 도망치며 좌절을 맛봤다. 도라가 떠난 바다에 찾아온 필승은 "너는 살고 싶다고 날 찾았는데.. 미안하다"면서 눈물로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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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도라는 김지영의 이름으로 바닷가 생활에 적응했다. 전보다 밝고 명랑하게 할머니와 가게를 하며 생활을 꾸려갔다. 필승은 미친 것처럼 일에 집중해 스타PD가 됐다.

필승은 도라가 있는 동네에서 드라마를 촬영했다. 우연히 드라마 촬영장을 본 도라는 "촬영장을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며 두근거림을 털어놨다.

필승과 작업 중인 배우 차봉수(강성민 분)는 촬영 후 저녁 술자리에서 "얼굴 내놓고 사는 연예인의 삶은, 뭐 하나만 잘못하면 하이에나처럼 물어뜯고 죽이지 못해 안달이다. 그때 세상 사람들이 도라를 얼마나 싫어했냐. 도라는 세상 사람들이 죽인 거다. 도라 죽기 전에 얼마나 외로웠을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필승도 어둑한 바다에서 도라를 그리워했다. 그때 낙지 잡던 도라가 얼굴을 불쑥 내밀더니 "여기 유명한 물귀신이 있다"고 필승을 놀렸다. 바로 앞에서 얼굴을 마주했지만, 필승은 얼굴이 달라진 도라를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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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도라를 위해 할머니가 스태프에게 말을 전했고, 운 좋게 자리가 비며 촬영 일을 하게 됐다. 싹싹하고 명랑하게 일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띄우던 도라는 "서울에 올라가서도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고 기뻐했다. 그러나 곧 할머니 걱정에 꿈을 포기하려 했지만, 할머니는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라"면서 눈물 흘리는 도라를 다독였다.

도라를 죽음으로 몰고간 공진단(고윤 분)은 처녀귀신 된 도라의 악몽을 꿨고, 무당을 찾아가 "네가 죽을 줄 알았으면 그렇게 안 했다"며 소리쳤다. 출소한 미자는 도라를 벼랑 끝으로 몰고, 죽음으로 몰아 간 진단에게 "우리 집 풍비박산 내놓고 너는 잘 살 줄 알았냐"며 경고했다.

한편, 도라는 김지영으로 필승과 함께 방송국에서 일하게 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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