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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빗속혈투 승자는 서울…팬들은 '물병'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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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속에서 펼쳐진 프로축구 인천 경기에서 FC서울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흥분한 인천 팬들이 경기 직후 선수들에게 물병을 투척해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전반 36분 무고사의 선제골이 터질 때까지만 해도 홈팀 인천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선수들의 거친 몸싸움으로 경기는 과열됐고, 전반 추가시간 인천 제르소가 몸싸움 끝에 상대를 가격 해 퇴장당하면서 흐름이 확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