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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진서연 "첫 연극 무대서 숨이 안 쉬어져"…공황·우울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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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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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이 과거 공황증과 우울증이 함께 찾아와 고생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진서연과 그의 이십년지기 류승수가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진서연은 절친한 사이인 류승수를 집에 초대해 건강 밥상을 대접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류승수는 진서연에게 "궁금한 게 있다"며 "어릴 때부터 알았던 진서연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변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진서연은 과거 힘든 시간을 보냈던 때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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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은 "첫 연극 무대에 섰는데 숨이 안 쉬어졌다"며 "심장병인 줄 알았다"고 했다. 그는 "병원에서 검사받았더니 공황증과 우울증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진서연은 "그 시절 난 항상 에너지가 낮은 상태였다"며 "병원 다니면서 치료받았고, 그때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부연했다. 진서연은 엄청난 긍정 에너지를 가진 남편과 만나면서 자신도 조금씩 변했다고 했다.

진서연은 "난 과거에 밝은 사람들이 진짜 행복할 거라고 믿지 않았다"며 "근데 남편을 만난 후 '어쩌면 나도 행복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의 고백에 이십년지기 류승수는 "넌 정말 남편 잘 만났다"며 공감했다. 진서연이 공황증과 우울증을 극복하는 과정,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 등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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