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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벤치에서 출발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말했듯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에릭 다이어를 레알 마드리드전 중앙 수비 조합으로 활용했다.
김민재는 후반전 '자물쇠' 역할로 투헬 감독 선택을 받았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31분 르로이 사네를 빼고 김민재를 투입했다. 더 리흐트-다이어-김민재 스리백 조합으로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막고 1골 차이로 경기를 끝내려던 계산이었다.
김민재는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헤더로 레알 마드리드 골대를 강타했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윙어처럼 전진한 공간을 커버하며 바이에른 뮌헨 후방을 지켰다. 하지만 바이에른 무니헨은 후반 41분 베테랑 골키퍼 노이어의 실책으로 동점이 됐고 추가 시간 또 실점하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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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후반 중반 교체 투입에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조롱섞인 비판을 받았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스티븐 맥마나만은 영국 방송 'TNT스포츠'를 통해 "불쌍한 김민재다. 교체로 피치 위에 투입됐고 이번엔 포메이션까지 바꿨다. 그리고 지금 바이에른 뮌헨은 2실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영국 매체는 특별한 실책이 없었는데 '호러쇼'라며 지적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김민재가 교체로 들어간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2골을 내줬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호러쇼를 보였다"라며 평점 2점으로 혹평했다.
DFB포칼,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에 무관에 그쳤다. 투헬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한 만큼, 김민재는 그간 지적됐던 단점을 보완해 다음 시즌 '괴물 중앙 수비수'로 부활을 도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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