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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오타니 前통역사, 몰래 은행서 232억원 빼돌린 혐의 인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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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법원서 유죄 인정하기로 검찰과 합의…허위 소득 신고도 시인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불법 도박 채무를 갚으려고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에 손을 댔다가 기소된 미즈하라 잇페이가 혐의를 인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오타니의 전직 통역사 미즈하라가 도박 빚을 변제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거의 1천700만달러(약 232억원)를 불법으로 이체했다는 혐의에 대해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하기로 검찰과 합의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