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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男 유명 골프대회 우승 비결은 '볼빅 콘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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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제43회 GS칼텍스 우승

한 달 전에 골프공 변경

7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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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이 우승컵과 볼빅 콘도르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볼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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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의 우승 비결은 볼빅(대표 홍승석) 콘도르였다.

김홍택은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종료된 대한골프협회·아시안 투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우승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고, 연장 1차전에서 태국의 촌라띳 추엔분응암을 꺾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들어 올린 우승컵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두 번째 우승으로 기록됐다.

김홍택의 메인 후원사는 볼빅이다. 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한 달 전 콘도르로 공을 바꿨다.

김홍택은 "볼빅 남자 선수로는 정규대회 첫 승이다. 한 달 전에 바꾼 골프공(볼빅 콘도르)이 우승에 일조했다. 타구의 일관성과 그린 주변 컨트롤이 정말 좋다. 퍼팅 롤링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연습 라운드에서는 콘도르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6년 넘게 후원해 준 볼빅에 감사하다. 남은 대회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올해로 43회를 맞았다. 김홍택은 국산 골프공으로 우승한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첫 선수는 1997년 신용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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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오른쪽)과 홍승석 볼빅 대표이사. [사진=볼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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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은 김홍택의 우승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콘도르 두 더즌 구매 시 콘도르 프리즘 360 반 더즌을 증정한다. 볼빅 자사 몰은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볼빅 관계자는 "남자 대회에서도 국산 골프공의 기술력이 입증됐다. 앞으로도 연구·개발(R&D)을 통해 혁신적인 공을 내놓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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