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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7인의 부활' 이정신, 입체적 악역 연기…강렬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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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신, '7인의 부활' 황찬성 역으로 열연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톱10' 2위 차지
한국일보

이정신이 '7인의 부활'의 빌런으로 활약 중이다. FNC엔터테인먼트,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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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이정신이 '7인의 부활'의 빌런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4, 5일 방영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이정신은 업계 1위 포털사이트 세이브의 대표 황찬성으로 변신해 매튜 리(엄기준)와 공조를 시작했다. 찬성은 성찬 그룹과 민도혁(이준)을 공격해 여론을 움직였다.

이정신은 젠틀함과 악마 같은 모습을 오가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사랑하는 한모네(이유비)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퍼트렸지만 재결합을 발표하면서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정신은 광기 어린 모습이었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모네를 정말 사랑하는 게 맞는지 의심하게 만드는 모습으로 입체적인 악역 연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앞서 이정신은 OCN '보이스2-혐오의 시대'에 특별 출연해 잔혹한 살인마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짧은 분량이지만 섬뜩한 반전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당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이정신은 '7인의 부활'에서도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4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톱10'에서 2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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