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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입소문 타는 세븐틴 ‘청춘찬가’, 차트 상승세…‘아딱질’ 수록곡 신화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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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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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새 앨범 수록곡 ‘청춘찬가’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6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세븐틴의 ‘청춘찬가’는 톱100 차트 29위에 올랐다. 일간 차트에선 49위를 기록했다. ‘청춘찬가’는 타이틀곡이 아닌 앨범 수록곡임에도 꾸준히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는 멜론 톱100 12위, 일간 차트 17위다.

‘청춘찬가’는 세븐틴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의 수록곡이다. 해당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라라리(LALALI)’, 퍼포먼스 유닛의 ‘스펠(Spell)’,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 등 신곡 4곡과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가 담겼다.

‘청춘찬가’의 흥행은 이례적이다. 타이틀곡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탓에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처럼 역주행 신화가 만들어질지 주목된다. ‘아딱질’은 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과 유튜브 잇츠 라이브 채널에서 공개한 무대 영상으로 시작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세븐틴의 ‘청춘찬가’는 어떤 공식 컨텐츠도 없다. 타이틀곡이 아닌 만큼 전혀 홍보가 되지 않았는데도 슬금슬금 음원차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앨범 발매 전 콘서트에서 선공개된 멤버들의 직캠 영상만 유튜브에 남아 있다. 콘서트에서도 ‘청춘찬가’를 향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처음 맞는 청춘을 찬미하는 J-록 스타일의 ‘청춘찬가’는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의 청량한 보컬이 어느 때보다 돋보인다는 평이다. (여자)아이들이 ‘아딱질’ 흥행으로 예정에 없던 활동을 추가한 만큼 세븐틴도 팬들을 위한 ‘청춘찬가’ 콘텐츠를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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