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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엔하이픈, 美 5개 도시 월드투어로 엔진과 교감 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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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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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글로벌 엔진(팬덤명)과의 교감 폭을 또 한 번 확장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UBS Arena)에서 열린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U.S.'(이하 'FATE PLUS')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이날 약 3시간 동안 총 26개 곡을 휘몰아쳐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냈고,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은 폭발적인 함성과 한국어 곡 떼창으로 화답했다.

공연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엔하이픈은 808베이스를 기반으로한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 'Drunk-Dazed', 기타 디스토션 이펙트가 강렬한 에너지를 자아내는 하이브리드 힙합(Hybrid Hip-Hop) 곡 '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 무대로 단숨에 객석을 휘어잡았다. 또한 이들은 'Fever' 'Still Monster' 무대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객석의 몰입도를 높이는가 하면, 'Attention, please!' 'Tamed-Dashed' 무대에서는 청량한 매력을 발산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색을 보여줬다.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돋보인 무대도 현지 엔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이의 기타 연주로 완성된 'TFW (That Feeling When)'와 희승의 피아노 연주로 감미로움을 더한 '몰랐어'는 유닛 무대로 꾸며져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안겼다. 니키는 'Chaconne' 퍼포먼스에 앞서 우아하면서도 격정적인 독무로 엔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엔하이픈은 'FATE PLUS' 벨몬트 파크 공연 말미 "벌써 미국 공연의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다. 공연 타이틀처럼 엔하이픈을 좋아하는 모든 분과 우리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시 또 돌아오겠다. 투어 내내 엔진에게 많은 힘과 에너지를 얻어서 좋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보답하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빌리프랩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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