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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024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 우천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 및 추후 일정…“5월 7일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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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 공연이 우천으로 두 번째 날 행사를 취소 결정했다.

대중들이 기다려온 ‘2024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의 두 번째 날 공연이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주최측이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어린이날에 내려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매일경제

2024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 공연이 우천으로 두 번째 날 행사를 취소 결정했다. 사진=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 인스타그램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힙합 플레이야’ 측은 5일 오전 소셜 미디어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긴급한 기상 예보를 고려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행사의 둘째 날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각도로 현장 대비를 마쳤지만, 호우주의보 및 강풍 예보가 계속해서 발령되는 바, 서울 지역 역시 점차 영향권에 들어서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페스티벌 첫날인 전날, 서울 난지 한강 공원에서는 맑은 날씨 덕에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에는 빈지노, 지코, 다이나믹 듀오 등의 거물 래퍼들이 총출동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이센스, 창모, 로꼬 등 인기 래퍼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날씨의 영향으로 팬들과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

주최 측은 “날짜와 장소를 변경해 행사를 이어가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연기가 아닌 취소를 결정했다”며 “다음 페스티벌을 위해 더욱 철저한 준비와 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최측은 긴급 취소 관련 환불 조치에 대해 예매처와 빠르게 협의를 거쳐, 연휴인 관계로 오는 5월 7일 화요일에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취소로 인한 티켓 환불 절차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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