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제는 배우? 영웅시대 설렐 듯… 안은진과 ‘온기’ 뮤비서 연기 도전

감성 장인 임영웅이 대세 배우 안은진과 ‘영웅시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5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신곡 ‘온기’ 뮤직비디오와 함께 단편 영화를 제작했다.

우선 이날 오후 6시16분 임영웅 소셜 미디어에 온기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단편 영화의 장면들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 달 극비리에 촬영됐다. 

임영웅이 직접 출연해 섬세한 감정선을 전달한다. 배우 안은진과 현봉식도 출연, 몰입도를 높였다. 많은 공을 들인 만큼 영화제 출품 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의 뮤직비디오에 배우가 출연한 것도 처음이다. 임영웅은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안은진과 탁월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라고. 단편 영화는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온기는 그의 새 더블 싱글의 타이틀이다. 작사에는 김이나, 작곡에는 임영웅 '모래 알갱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던 김수형·황선호가 힘을 보탰다. 온기의 작곡에는 임영웅도 함께 했다.

이번 싱글엔 온기와 홈(Home) 총 두 곡이 담긴다. 오는 6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공개된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5~26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연다. '온기' 뮤직비디오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상영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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