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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멱살’ 김하늘X연우진X장승조, 예측 불가 전개…마지막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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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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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극적 스토리로 월, 화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마지막 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모든 진실을 밝히고 자신의 삶을 되찾겠다는 서정원(김하늘 분)의 거침없는 취재 본능은 시청자들은 짜릿한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로지 정원만을 바라보고 있는 순정파 형사 김태헌(연우진 분)과 정원을 향한 비틀린 애정으로 자신의 죄까지 모조리 숨기려는 설우재(장승조 분)와의 짙은 멜로는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과거부터 촘촘히 얽힌 살인 사건의 실체가 하나둘 드러나며 예상을 뒤집는 전개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서정원, 무너진 삶 되돌릴 수 있을까?

정원은 유윤영(한채아 분)이 남긴 차은새(한지은 분) 살해 영상을 보고 은새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동일범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바른(서범준 분)까지 사망하며 정원은 또 다시 무너졌다. 하지만 좌절하기도 잠시 정원은 바로 의지를 다잡으며 사건에 대한 취재를 이어 나갔다. 그녀는 바른의 유류품을 통해 죽은 아버지가 생전 봉토 공장 관련 취재를 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더 나아가 정원은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이나리(이다연 분), 이바른까지 살해했으며, 이 배후에 무진그룹과 모형택(윤제문 분)이 있으리라고 짐작했다.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정원은 설판호(정웅인 분)의 집에 들어가 지내며 시아버지의 뒤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정원은 과연 자신을 뒤덮은 고난과 시련들을 벗어나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고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칼에 찔린 김태헌, 공준호 살인 혐의 밝힐 수 있을까?

여기에 정원의 든든한 조력자인 태헌 또한 정원과 함께 끈질기게 사건을 물고 늘어졌다. 태헌은 정원이 보여준 영상 속 회오리 문양의 칼을 보고 공준호(정호빈 분)가 진범임을 깨달았다. 태헌은 준호를 찾아가 자수하라고 그를 설득하지만 준호는 태헌에게 그럴 마음이 없다는 걸 내비쳤다. 태헌은 결국 준호와 거친 몸싸움 끝에 회오리 문양 칼에 복부를 찔리는 등 절체절명 위기에 높였다. 태헌이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 준호가 저지른 모든 살인 사건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설우재의 선택은?

우재는 정원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 더욱 철저하게 자신이 저지른 일을 숨기고자 마음먹었다. 하지만 정원 아버지의 죽음까지 판호가 지시했다는 걸 알게 된 우재는 충격에 빠졌다. 결국 모든 살인이 자신 때문에 일어났음을 알게 된 우재는 판호에게 거세게 따지지만, 판호는 전부 우재를 위한 선택이었다며 일갈했다. 끝없는 자기혐오에 빠진 우재는 애초부터 정원을 사랑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후회했다. 우재가 마지막까지 자신과 판호의 잘못을 묵인할 것인지, 우재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15회와 최종회에서는 세 사람의 운명과 살인 사건 뒤에 가려진 거대한 음모의 진실이 밝혀진다. 마지막까지 끝나지 않은 충격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5회는 오는 6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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