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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제훈·수호·장기용·정려원…'눈물의 여왕' 빈자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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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화제작 '눈물의 여왕'이 종영한 가운데, 이제훈·수호·장기용·정려원이 5월 주말극 왕좌를 노린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연출 장영우, 극본 박지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최종화(16화) 시청률 2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랑의 불시착'(21.7%)을 넘어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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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눈물의 여왕'이 종영한 가운데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왼쪽 하단),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오른쪽),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왼쪽 상단)이 주말극 왕좌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은 공식 이미지. [사진= MBC, JTBC,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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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한 '눈물의 여왕'이 종영하면서 기존 경쟁작은 물론 새 작품들까지 주말극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선 지난달 19일부터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연출 김성훈, 극본 김영신, 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이 주목된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함께 부패 권력에 맞서는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첫방송부터 시청률 10.1%(닐슨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눈물의여왕' 종영 전부터 선전했다. 배우 이제훈과 함께 이동휘·최우성·윤현수가 출연해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3일 첫방송된 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연출 김진만, 극본 김지수, 제작 스튜디오지담·초록뱀미디어·슈퍼북)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수려한 영상미와 빠른 전개에 입소문이 더해지고 있다. EXO 리더 수호와 홍예지가 주연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JTBC는 4일부터 새 금토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라인&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SLL·드라마하우스)을 방송해 주말극 왕좌에 도전한다.

'눈물의 여왕'과 함께 종영한 전작 '하이드'의 후속으로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한 남자 복귀주(장기용)가 운명의 그녀 도다해(천우희)를 만나 사랑과 능력을 되찾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의 전역 후 복귀작이자 'SKY캐슬' 신드롬의 주역 조현탁 PD가 함께하는 만큼 주말극 판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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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이제훈(왼쪽),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장기용(가운데),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의 수호가 '눈물의 여왕'이 떠난 주말극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사진은 공식 스틸컷. [사진=MBC, JTBC,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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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역시 '눈물의 여왕' 후속작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제이에스픽쳐스)으로 주말극 왕좌를 사수한다.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과거 제자였던 신입 강사 이준호(위하준)가 펼치는 설레는 로맨스로 '하얀거탑', '밀회'를 연출한 스타 PD 안판석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첫방송을 앞두고 정려원과 위하준의 매력적인 연기를 담은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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