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조이人] '선재' 다정하고 성실한 변우석, 확신의 '로코 천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N '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 役으로 인생 연기·캐릭터 경신

섬세한 표현력·다정한 눈빛과 목소리…첫사랑의 설렘 선사

"좋은 인성 가졌다"·"배려 깊고 열심히 하는 배우" 극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빛나는 비주얼, 남다른 수영 실력에 노래까지 잘한다. 여기에 다정한 성격과 15년 동안 첫사랑을 마음에 품은 순애보까지 장착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삐걱거리는 귀여움은 덤이다.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사기캐릭터 류선재, 그리고 배우 변우석에 여심이 들썩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내용의 드라마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첫사랑 로맨스와 쌍방 구원 서사가 담겨 설렘을 유발한다.

조이뉴스24

배우 변우석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tv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첫 방송에서 3.1%를 기록하며 줄곧 3%대를 유지했던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 방송 7회 만에 4%대로 올라섰다. 화제성에서는 단연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각종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압도적인 순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본방 직후 12시간 기준으로 SNS(커뮤니티/트위터/블로그) 언급량, 유튜브 댓글 수, 네이버톡 모두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화제성을 올킬했다.

이 같은 뜨거운 인기의 가장 큰 이유는 변우석, 김혜윤의 설렘 가득한 로코 케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991년생으로 30대인 변우석은 19살부터 34살까지, 류선재의 찬란하게 빛나는 청춘의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류선재는 비주얼, 실력, 매력까지 모든 게 완벽한 대한민국 최정상 톱스타이자 임솔이 살려야 인물이다. 19살엔 자감고 수영부 에이스였지만, 어깨 부상으로 인해 수영을 그만두게 됐다.

조이뉴스24

배우 김혜윤과 변우석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tv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이뉴스24

배우 변우석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tv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떡 벌어진 어깨,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몸, 365일 운동복만 걸치고 다녀도 갓벽한 피지컬, 잘난 얼굴에 꿀보이스까지, 부족함 없이 다 가졌다. 상남자 같고 무뚝뚝해 보여 쉽게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처럼 보이지만 속정 많고 마음이 약하다. 허당스럽고 순진한 구석이 있어 사실상 순한 대형견남이다. 그런 그의 마음에 첫사랑 임솔이 들어왔다.

사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이전 tvN '청춘기록',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영화 '소울메이트'를 통해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의 얼굴을 담아내며 '청춘의 대명사', '첫사랑 아이콘'이라 불렸다. 전작인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선 빌런으로 연기 변신을 하기도 했지만, '퍼스널 컬러가 청춘'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한층 더 순수하고 맑은 '순정남'으로 '선재 업고 튀어'를 이끌고 있다.

사랑 앞에선 직진 모드라는 점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요소다. 짝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졸이면서도, 임솔에겐 늘 진심을 다해 온몸으로 사랑을 전한다. 임솔에게는 누구보다 다정한 류선재다. 변우석은 이런 류선재의 감정을 다양하면서도 섬세한 표정과 눈빛,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만든다. 변우석의 눈만 봐도 임솔을 향한 꿀 떨어지는 사랑이 느껴져 함께 미소를 짓게 된다.

특히 지난 8회에선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더해 임솔의 마음을 확인한 후 저돌적으로 다가선 후 키스를 해 역대급 설렘을 안겼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린 '약속의 8화'가 펼쳐진 것. 이뿐만 아니라 변우석은 수영선수 출신의 유명 아이돌그룹 이클립스의 보컬이자 톱배우로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진짜 아이돌그룹 멤버인 줄 알았다는 말이 빈번하게 나올 정도로 무대 위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탄탄한 노래 실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 덕분에 변우석이 직접 부른 '선재 업고 튀어' OST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배우 변우석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tv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이뉴스24

배우 변우석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tv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변우석이 가진 재능과 매력이 크다는 의미일 테고, 류선재가 되기 위해 엄청난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반증일 테다. 또 변우석의 선하고 다정한 성품도 드라마 인기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변우석과 작품을 같이 한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주변 배려가 깊고, 정말 열심히 한다"라고 변우석을 칭찬했다.

또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호흡한 김정은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우석이는 좋은 인성을 가졌다. 피지컬도 정말 아름다워서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라고 극찬했다. 또 "어려운 역할이었는데 감독님을 의지해 따라가는 것을 보고 굉장히 많이 성장할 것이라 믿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은의 칭찬처럼 변우석은 '힘쎈여자 강남순' 이후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표현력을 바탕으로 '인생 연기',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로코 천재'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는 바람대로 '로코'의 새 지평을 얼며 '로코 천재' 타이틀을 제대로 얻어낸 변우석이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조이뉴스24

배우 변우석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촬영에서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