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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소찬휘, ♥로이와 결혼 8년차인데 달달 "6세 연하 31살 남편, 유독 눈에 띄더라" ('놀던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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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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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S·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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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가 화끈한 입담과 고음 폭발 라이브로 ‘놀던언니2’ 마지막회를 장식했다.

30일 방송된 채널S·E채널 ‘놀던언니2’ 8회에서는 채리나X이지혜X이영현X아이비X나르샤X초아가 시즌2 마지막 게스트인 소찬휘와 함께 미니 록 콘서트를 개최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소찬휘는 “자작곡으로 채운 3집에서 록 발라드 풍으로 장르를 바꿨다”면서 “그 후 행사가 끊겨 회사로부터 태클을 받았다”고 셀프 폭로했다. 이후, 4집에서 전 국민의 노래방 애창곡이 된 ‘티어스’를 선보이게 됐지만, “내 노래지만 ‘티어스’를 부를 때마다 너무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1970년대 신중현과 엽전들부터 1990년대 크라잉넛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록의 계보를 돌아보며, 현재 맥이 끊긴 록 장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물론, 소찬휘와 언니들은 최근 화제가 된 태안여중 밴드부의 동아리 홍보 영상을 언급하며, 다시 록의 유행이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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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의 6세 연하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소찬휘는 인디 록밴드 ‘스트릿건즈’에서 콘트라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로커’ 남편에 대해, “방송에서 처음 만났다. ‘우리나라에 저런 밴드가 있었어?’ 하고 놀랐다. 당시 31세였던 남편이 유독 눈에 띄었다”라고 말했다. 결혼 후에는 음악 작업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 아침이면 록 모닝콜을 함께 들으며 기상하는 ‘록 부부’라고 덧붙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가 하면 언니들은 소찬휘에게 ‘록 스피릿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소찬휘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끝까지 해서 살아남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가 시즌2 마지막 게스트로서 덕담까지 요청하자, “‘놀던언니’가 시즌3로 당차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외쳤다. 이에 언니들도 소찬휘의 명언을 빌려 “버티는 자가 이기는 거야, 로큰롤!”이라고 건배사를 하며 시즌2를 마무리했다.

‘놀던언니2’는 4월 30일 8회를 마지막으로 시즌2의 막을 내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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