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양지은 남편 “아이들 단 것 NO”, 직접 간식 만든다 (‘편스토랑’)[Oh!쎈 포인트]

[OSEN=박하영 기자] ‘편스토랑’ 양지은 남편이 아이들을 위해 고구마 누룽지부터 수제 어묵을 만들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양지은 남편이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지은 남편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고룽지(고구마 누룽지)를 만들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치과의사인 남편은 아이들에게 당류가 많이 들어간 간식을 절대 주지 않는다며 찐 고구마로 ‘고구마 누룽지’를 만들었다고. 이에 양지은은 “남편이 직접 아이들 간식을 준비한다”라고 자랑했다. 이를 본 이연복은 “치과의사라 아이들 치아 건강을 많이 생각하는 구나”라고 감탄했다.

그것도 잠시, 육아에 지친 남편은 안방에 몰래 숨어서 초콜릿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양지은 남편은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며 본인은 단 걸 먹지 않는다고 어필을 했기 때문. 급기야 아이들에게 초콜릿을 들킬 위기에 처하자 당황한 남편은 시치미 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후 양지은 부부는 떡볶이를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수제 어묵을 만들어 떡볶이를 완성했다. 양지은 남편은 가공된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옥돔 생선살로 직접 수제 어묵을 만들고자 했다. 패널들이 놀라자 양지은은 “저희는 늘 냉장고에 옥돔이 있다. 하도 많아서”라고 했고, 이연복은 “어묵으로 만들기엔 옥돔이 너무 고급이다”라고 반응했다.

그렇게 양지은은 남편이 손질한 옥돔 3마리, 새우 10마리, 오징어 1마리, 각종 야채와 전분을 넣고 갈아 어묵을 만들었다. 이연복은 “세상에 없는 어묵이야”라고 했고, 양지은은 “옥돔 3마리나 넣는 어묵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수제 어묵을 튀기던 중 상황극을 펼치는 두 사람. 남편은 “어묵 몇 년 장사 하셨냐”라고 물었고, 양지은은 “5년 장사했다. 몇 개 드리냐”라고 상황극을 이어갔다. 이때 남편은 “아이가 둘이 있고, 예쁜 아내 하나 있다”라고 센스 있게 답했고, 새신랑 이상엽은 “평소에 저런 멘트를 하시냐. 전 굉장히 멀었다. 덴티 조님 따라가려면 멀었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지은은 “예쁜 아내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라고 했고, 남편은 “좋다”고 즉답했다. 이어 “능력자시네”라는 말에도 남편은 “운이 좋았죠”라고 겸손하게 답하기 까지. 이 모습에 이상엽은 “진짜 오늘 많이 배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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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