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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르세라핌 악재 언제까지? 노출 논란→민희진 저격 '심각'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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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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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악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연이은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르세라핌을 둘러싼 첫 논란은 바로 '팬츠리스룩' 파격 노출. 세 번째 미니 앨범 '이지(EASY)' 첫 트레일러 영상 오픈과 함께 김채원, 허윤진의 파격적인 팬츠리스 의상이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고 여러 의견을 낳았다.

속옷을 떠올릴 정도로 짧은 하의에 깜짝 놀란 반응이 이어지면서 "청소년들이 따라할까봐 걱정된다" "너무 자극적이다" "부담스럽다"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

이를 두고 르세라핌만의 새로운 시도이자 트렌디한 스타일이라 해석하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했지만, 컴백 전부터 '파격 노출' 논란에 대한 걱정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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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에는 대만 가수 겸 배우 황위진이 중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르세라핌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르세라핌이 대나무 꼬치로 고구마 볼을 먹는 모습을 보고 황위진이 성희롱 발언을 했고, 현장에 있던 출연진으로부터 "말실수 한 것 같다"는 지적을 받기도.

르세라핌이 성희롱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외 팬들이 황위진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방송의 일부"라면서 "본능적으로 리액션하고 싶었다"는 해명과 함께 사과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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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데뷔 최단기 코첼라 입성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이 빛나기도 전에 가창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 오른 르세라핌이 총 10곡의 무대를 펼치며 활약을 펼쳤지만, 불안정한 음정과 어색한 태도, 긴장한 모습 등이 눈에 띄면서 대중의 싸늘한 반응을 자아냈다.

특히 라이브 실력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코첼라 무대에서 르세라핌의 부족한 실력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냉정했다. 첫 무대가 끝난 뒤 르세라핌에 대한 혹평이 쇄도, 다음 무대에 대한 걱정과 우려만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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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사쿠라가 좋지 않은 국내 여론에 기름을 붓는 소신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 몰라도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는 말로 '실력 논란'에 반박 입장을 내놓은 것.

사쿠라의 글에 대한 대중의 반감은 더욱 커졌다. 소신을 밝히는 것은 좋지만 눈치가 없었다는 지적. 사쿠라로 인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극대화된 상황에서 김채원의 '손가락 욕' 짜깁기 논란까지 더해졌다.

실력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지 얼마 되지도 않아 '뉴진스 엄마' 민희진 기자회견 사태 속에서 르세라핌에게 불똥이 튀었다.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당초 하이브 1호 걸그룹으로 뉴진스를 내놓고 싶었지만, 하이브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밀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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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르세라핌이 '민희진 걸그룹'으로 사람들이 착각하기 위해 한동안 뉴진스를 홍보할 수 없었다며 눈물로 폭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결국 소속사 쏘스뮤직은 26일 장문의 공지를 게재,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민희진의 발언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로 인해 사실 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억측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 알렸다.

또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 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면서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에 대해 모두 고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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