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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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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실점에 후반 이영준 퇴장 수적 열세…연장까지 2-2, 승부차기 10-11

'준비기간 2년 6개월여' 황선홍, 신태용과 지략대결서 참패

파리행 좌절로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무산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황선홍호가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 달성에 실패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