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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박지원 "후배가 용기냈는데, 선배가 받아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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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팀 킬 논란'을 빚었던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가 파문이 불거진 지 한 달 만에 박지원 선수를 찾아가 사과했죠. 후배의 사과를 쿨하게 받아준 박지원 선수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원은 지난달 세계선수권 때 황대헌으로부터 연거푸 반칙을 당한 여파로 유력했던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을 놓쳤고 다치기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