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려욱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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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려욱은 자신의 SNS에 “해명까지 굳이 해야 하나 싶지만 정말 제 팬들까지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 있네요.”라고 적으며 악성 게시글 캡처본을 공유했다. 그는 “제가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라고 한 것에 왜 너=팬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려욱은 “팬들 덕분에 돈 벌어놓고 다 자기가 벌었대, 팬들 불쌍하다 나 같으면 상처 받을듯, 욕하는 사람들은 다 저렇게 팬인 내가 너한테 돈 썼으니 마음대로 해도 되고 악플 달고 상처줘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갑질 아닌가요? 저는 왜 상처받으면 돌려주면 안되나요? 연예인은 인간도 아닌가요? 상처받아도 다 참고 넘겨야하나요? 그러다 나중엔 AI 연예인만 남겠네요.”라고 분노했다.
그는 “내가 돈 썼으니 내 마음대로 까고 상처 주고 악플 다는 안티들을 저는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며 입장을 밝혔다 려욱은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제 욕하는 나쁜 사람들 같이 화내주고 제 편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진짜 저의 팬들이 있어요.”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럼 사람들은 팬이 아니지”“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는 엘프가 아니까”“오빠 말씀대로 악플 쓰는 사람은 팬 아니고 그냥 재미로만 하는거죠” 등의 댓글을 달아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려욱은 2020년 9월 아리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려욱과 아리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려욱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현재는 뮤지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리는 2012년 타이티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연기자로 전향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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