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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하이브 새 걸그룹 아일릿, 데뷔 21일 만에 빌보드 '핫 10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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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즈 새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입성했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공식 SNS가 공개한 최신 차트 예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매된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오는 20일 자에 91위로 진입한다. 신인 그룹이 데뷔곡으로 이 차트에 든 건 K팝 역사상 처음이다.

'핫 100'은 피지컬 앨범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유튜브 조회수 등을 총망라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아일릿처럼 신인이면서 비영어권 아티스트의 경우 현지에서 인지도가 낮아 라디오 에어플레이 부문 등에서 점수를 얻기 어려워 진입 장벽이 높다.

아일릿은 숏폼 콘텐츠에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브 레이블즈 측은 "'마그네틱'은 플럭엔비의 장르적 특징 덕분에 1분 단위로 끊어 제작되는 댄스 챌린지나 다양한 형태의 숏폼 영상에 활용하기 최적화된 곡"이라고 평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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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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