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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자네 뒷공간 침투, 마치 손흥민 보는 듯 했어" '마법사'의 분석과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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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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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마법사' 라파엘 베니테스(64) 전 감독이 르로이 자네(28, 바이에른 뮌헨)의 움직임을 보고 손흥민(32, 토트넘)을 떠올렸다.

영국 'TBR 풋볼'은 11일(한국시간) 베니테스 전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을 통해 지난 10일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의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맞대결에 대해 기술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소개했다.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오는 18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서 열릴 2차전을 통해 어느 팀이 4강에 진출할지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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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기술 옵저버로 이 경기를 다양하게 분석한 베니테스는 '바이에른의 역습 위협' 항목에서 자말 무시알라와 자네가 가진 스피드를 이용한 뮌헨의 빠른 공수 전환의 위협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니테스 전 감독은 수비수 뒷공간에서 패스를 이어받는 모습에서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이 손흥민과 콤비를 이뤘던 모습에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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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케인과 자네의 연계 플레이는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케인 듀오처럼 아스날 수비진을 자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특히 자네는 1-1로 맞선 전반 30분 아스날 진영으로 파고 든 후 페널티킥을 유도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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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자네가 경기 내내 위험했고 케인의 페널티킥 골을 위해 멋진 단독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다"면서 "맨체스터 시티 출신인 자네는 빠른 스피드로 잘 알려져 있어 아스날 선수들은 온 오프 더 볼 상황에서 막기 어려웠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베니테스 전 감독은 뉴캐슬(2016년 3월~2019년 1월)과 에버튼(2021년 6월~2022년 1월) 사령탑 시절 직접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한 적이 있는 만큼 손흥민의 움직임을 잘 알고 있다.

한편 베니테스는 발렌시아, 리버풀, 인터 밀란, 첼시, 나폴리,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을 지휘한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발렌시아에서는 2차례(2001-2002, 2003-2004) 라리가 우승과 UEFA컵 우승(2003-2004)을 경험했다. 리버풀에서는 2004-2005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하기도 했다. 첼시 시절에는 2012-2013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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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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