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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존재감 부족 손흥민, 토트넘 더 강력한 공격수 절실" 英 매체 어이없는 손흥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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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 페널티박스안에서 존재감 부족하다"

The Boy Hotspur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면서 "손흥민은 15골을 넣으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케인의 빈자리를 공격수로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케인의 대체자가 분명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사이트인 The Boy Hotspur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상징으로 인정 받고 있다.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다만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존재감이 부족하다. 토트넘은 더 강력한 공격수가 필요하다. 상대 수비에 신체적으로 앞서고 부담을 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은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손톱'으로 변신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전서 손흥민의 결승골 도움을 앞세워서 3-1로 승리하면서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0(18승 6무 7패)를 마크하면서 한 경기 덜 치른 아스톤 빌라(승점 60, 18승 6무 8패)와 승점에서는 동률이나 골득실(토트넘 +20, AV +17)에서 앞서면서 4위로 올라시면서 유럽대항전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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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손흥민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15골 8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순위 경쟁을 이끌고 있었다. 특히 지난 3월 엄청난 활약을 보이면서 팀의 4위 경쟁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이런 활약이 노팅엄전도 이어졌다.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날카로운 감각으로 최전방을 헤집었을 뿐만 아니라 후반 8분 미키 판 더 펜의 결승골을 만드는 패스를 기록하면서 15골 9도움을 24개의 공격 포인트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19골 5도움)과 리그 공동 공격 포인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손흥민처럼 다재다능한 능력을 선보이는 선수가 드문 가운데 The Boy Hotspur는 이상한 주장을 내놓고 있다.

The Boy Hotspur는 케인의 대체자로 3명을 추천했다.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이반 토니(브렌트포드)가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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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명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바탕으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누구보다 현재 순위표에 토트넘에 이름을 올릴 수 있던 것은 손흥민의 활약이 바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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