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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의식 회복' 티아라 출신 아름 "살아난 게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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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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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이 의식 회복 후 심경을 밝혔다.

29일 아름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먼저 저의 건강 악화로 인해 저를 걱정해 주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에게 미안하고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앞서 아름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아름은 '많은 연예인분들도 그 유튜버와 악플러들에게 상처를 받고 억울함을 속으로만 토해내시는 거 같다'며 '저는 동료 연예인 선후배분들 억울함까지 해서라도 고소 대응을 해서 법적 조치를 바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름은 '제가 지금 아프고 여러 힘든 상태에 있다고 먹잇감인 거처럼 물어대는 당신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죽음의 끝에 서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 그리고 가족과 날 아껴주던 친구들이 떠오르더라. 다시는 못 볼 생각하니까 반드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악착같이 버티고 의식을 찾았다. 병원에서도 제가 살아난 게 기적이라고 하셨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 기적으로 끝까지 너는 이겨내고 아프게 가신 연예인분들 그리고 현재도 마음 아프게 만드는 악플러, 함부로 사람을 조롱하는 유튜버들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신의 뜻으로 여기고 모두의 억울함을 담아 복수를 시작하겠다'고 경고했다.

아름은 2019년 결혼했지만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전 남편의 아동학대를 주장 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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