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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피플] '눈물의 여왕' 김지원 이젠 '광고의 여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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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배우 김지원이 7일 오전 서울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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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31)이 2024년 신흥 '광고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눈물의 여왕' 흥행에 힘입어 '광고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할 조짐이다.

김지원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 역으로 첫 회부터 등장해 재벌가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패션은 럭셔리했고 그의 물오른 미모는 열일을 했다.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에 부자 캐릭터를 만난 김지원은 "재벌가와 관련된 작은 수업도 받아보고 스타일링적인 부분들도 신경을 많이 썼다. 아무래도 (돈이) 있는 캐릭터이다 보니 덜 춥고 덜 덥고 좋은 환경에서 안락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적재적소 작품에 녹아든 김지원의 재벌녀 모습은 도도하면서도 귀엽고, 귀여우면서도 우아했다. 극 중 이미지는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기에 충분했고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겸비, 자연스럽게 2분기를 앞둔 광고 시장의 주목을 받게 했다.

'눈물의 여왕' 시작 전 김지원은 한 시리얼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 아직 드라마가 채 절반도 방영되지 않은 시점에서 주류 브랜드 광고 모델, 손해보험 광고 모델 내정 소식이 연이어 전해진 상황. 김지원을 향한 광고계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업계에 따르면 김지원의 광고 모델 단가는 1년 기준 약 6억 원 대로 알려졌다. 현재 그녀가 착용하고 나오는 의상, 액세서리, 소품 모두 화제를 모으고 있기에 패션업계에서도 김지원을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눈물의 여왕' 흥행에 몸값 상승은 물론 '광고퀸' 자리까지 접수할 기세다.

6회까지 방영된 '눈물의 여왕' 자체 최고 시청률은 전국 14.1%, 수도권 15.2%(닐슨코리아 기준)다. 3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은 물론 드라마와 비드라마 통합 부문에서도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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